MBC 수목드라마인 '붉은 달 푸른 해' 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수목드라마로 오후 10시에 시작하니 참고해주세요! 제작사는 메가몬스터이며 32부작으로 구성되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즐길만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연출은 최정규, 강희주가 맡았고 기획은 손형석이 했습니다.
연기자들은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합니다.
내용은 어떤 내용일까요? 그게 제일 궁금한데요~
어떤 의문의 여자가 있는데 한 아이와 여러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시'를 기반으로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그 여자는 소녀를 만나기 전까진 누구나 우러러보는 성공한 완벽한 삶을 살고있었는데요! 그 아이를 만나면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고는 나버렸고 그 아이를 보았고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망가져버렸습니다. 죄책감때문이지 내가 이상해져버린건지 그녀의 눈에는 그 아이가 자꾸 아른거리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 소녀를 쫓아다니다가, 알 수 없는 살인사건까지 마주하게되고...그 사건의 범인은 현장에 하나의 '시'를 남겨 놓게 되는데!
미스터리한 시의 구절...그 시가 있는 사건에는 항상 그 소녀가 있고, 그 진실을 따라가는 그녀.
사건을 따라가면 따라갈수록 질 나쁜 잔인한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그것과 함께 밝혀지기 시작하는 초록색 옷을 입은 소녀의 정체! 붉은 달이 낮을 비추고 푸르게 변해버린 해가 밤을 비추는 것처럼 그녀는 흐릿한 진실에 점점 다가서게 되는데...그렇게 그녀의 추리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등장인물이 흥미로운데요.
강지헌 역을 맡은 이이경은 강력계 형사로 한울 아동센터 아동 상담가인 차우경 역을 맡은 김선아와는 조력관계입니다. 권찬욱 역을 맡은 연제형은 경찰인데 이 강지헌 형사와는 그저 막연한 사이입니다. 그 경찰은 전수영 역을 맡은 남규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이은호 역을 맡은 차학연은 한울 아동센터 시설관리실에서 근무하는 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연주 역을 맡은 하은수는 IT업체 부대표인 김민석의 애인인데, 강지헌과는 헤어진 연인 사이입니다. 그 김민석과 차우경은 부부이고, 그 사이에서 난 딸이 김은서 역을 맡은 주예림입니다. 전수영은 차우경을 의심하고 경계하고 아직 드라마에서 밝혀지지 않은 관계는 강지헌과 전수영의 관계인데요.
이것을 알아가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쏠쏠한 재미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기타 허진옥 역을 맡은 나영희는 우경의 어머니이고, 차세경 역을 맡은 오혜원은 우경의 동생입니다.
여주격인 차우경은 착한 딸이자 성실한 아내, 멋진 어머니이자 아동 심리 상담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던 대단한 인물인데요. 갑자기 어느 날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계속적으로 벌어지게 되는 알쏭달쏭한 사건들의 진실의 실마리를 풀어가게 됩니다.
강지헌 역을 맡은 이이경은 강력계 형사인데, 셜록홈즈같이 엉뚱하게 사건을 대충 넘기는 것 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죄는 법으로 심판받아야 된다는 확고한 인생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과거에 겪은 고통으로 인해서 감정표현을 독특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