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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시언, 전현무 등 나혼자산다 멤버들의 집테크 1위는 누구?


이시언의 보금자리,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9년간 매달 3만원씩 꾸준히 청약통장에 납입했고 1순위가 됐을 때 뭣도 모르고 했는데 청약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시언은 방송에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했던 이유는 청약통장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작년 말 집들이에 들어간 이시언의 보금자리는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입니다.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2016년 분양 당시 341가구 모집에 6567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9.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서울 분양시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의 장이었으며 중도금도 6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이시언이 분양 받은 전용 84㎡는 분양가가 6억5000만~7억원대로 평당 2100만원대였습니다. 전용 59㎡는 최고 층이 2400만원을 넘었습니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던 이 단지는 분양 이후 2017년 분양권•입주권 거래도 활발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분양권(입주권)은 2017년 116건이 거래되었습니다. 올해 1월에는 25일 기준, 전용 84㎡ 1건만이 11억원에 실거래됐는데요. 지금 포털에는 전용 59㎡가 10억5000~11억원에, 전용 84㎡는 11억~13억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시언이 분양 받은 전용 84㎡ 분양가가 7억원대였던 점을 생각하면 2년 만에 2배 가량 오른 셈입니다.



단지는 새 아파트에 걸맞은 골프장, 헬스장,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입주민 80%를 우선 배정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 내 위치하며 강남초, 장승중, 성남고, 숭의여고 등 명문학군을 갖추었습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 3,4번 출구가 50미터 거리로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췄고 좌우로 새 옷으로 갈아입는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이 자리합니다.


상도동은 국립현충원과 상도근린공원으로 개발이 어려워 대단지 아파트 건립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 집값 상승이 비교적 더딘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작년 엠코타운센트럴파크 1500가구를 시작으로 상도엠코2차 등 대단지 아파트가 순서대로 들어오면서 집값도 크게 뛴 지역으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도 상도동 시세를 리딩하는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전현무가 사는 서울숲 푸르지오 2차



전현무의 하우스는 금호동에서 몇 없는 평지 아파트로 같은 해 집들이에 들어간 래미안 옥수리버젠, 지난 2016년 입주한 옥수 파크힐스과 같이 성동구 랜드마크 단지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서울숲푸르지오1차와 함께 총 1,515가구의 대단지 규모죠.



서울숲푸르지오2차는 동간 거리가 넓고 조용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다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앞 동의 경우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동호대교나 성수대교를 이용해 압구정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지하철 이용은 다소 불편합니다.


옥수초교가 단지와 붙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젋은 층에게 인기가 좋으며 단지 구성도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이 중심을 이룹니다. 달맞이봉 공원과 응봉산이 단지 앞뒤로 자리하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입니다. 금남시장 이용도 용이하죠. 



전현무는 한강뷰가 나오는 로얄동에 단지 안에서 가장 넓은 전용 114㎡에 자가로 거주 중입니다. 지난 2016년 9월 집들이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국토부 자료를 바탕으로 2016년 실거래가를 알아보니 6월과 9월에 각각 10억5000만원(7층)과 10억6000만원(8층)에 손바뀜이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년 뒤인 작년 8월 동일 평형이 17억원에 실거래 된 것을 고려하면 지금의 전현무 아파트는 2년새 6억5000만원 가량 오른 것입니다. 전현무가 사는 전용 114㎡는 세대 규모가 많지 않아 매물이 잘 나오지 않기에 그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혜진이 사는 논현동 ‘한진로즈힐’



모델 한혜진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진로즈힐에 거주 중입니다.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로즈힐은 맞은 편에 압구정에서 청담으로 이어지는 헤어샵, 메이크업샵 등이 밀집해 있어 일명 ‘샵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2004년 준공되었으며 주변에 언북초중, 영동고 등 명문학교가 있고 선릉공원, 코엑스, 강남구청, 강남교육지원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분당선 강남구청역 환승역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하고 7호선 학동역과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혜진은 지난 2016년 1월 ‘논현한진로즈힐’ 전용면적 84㎡ 한 가구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는 지난 2016년 1월, 전용 84㎡ 4층이 6억6700만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수가 많지 않은 만큼 전용 71㎡와 전용 103㎡는 지난 2016년 9월과 2015년 12월에 손바뀜이 된 이후 매매 사례가 안 올라오고 있고 전용 84㎡는 지난해 8월 10억8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이 가장 최근의 거래 사례입니다.


포털 사이트에도 전용 71㎡와 한혜진이 거주하는 호실과 같은 평형대인 전용 84㎡ 매물은 없는 상태이며 전용 103㎡가 전세 9억5000만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때문에 확실한 시세 파악이 쉽지는 않지만 그녀가 매입한 2016년에 비해 4억원 가량 상승한 셈입니다. 



기안84가 머물던 브라운스톤 서울



웹툰 작가 기안84가 머물던 집은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서울’입니다. 지하철2호선 충정로역 도보 4분, 서울역 도보 7~8분 거리에 위치하며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기안84는 오피스텔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서소문근린공원이 인접하고 주변에 은행,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과 숭례문, 서울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유관순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브라운스톤 서울 오피스텔은 전용 30㎡(방1 욕실1), 전용 49㎡(방1 욕실1), 전용 62㎡(방2 욕실1), 전용 68㎡(방2 욕실1), 전용 107㎡(방3 욕실2), 전용 113㎡(방3 욕실2)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안84가 머물던 전용 30㎡는 작년 10월 2억2500만원에 실거래됐으며 매매가의 90% 수준인 2억2000만원에 작년 12월 전세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지금 부동산에 나오는 동일 평형 시세는 매매가 2억35000만원~4억5000만원, 전세가는 1억8500만원~3억5000만원입니다.


현재 기안84는 작업의 효율성을 이유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박나래의 럭셔리 하우스, 한남동 UN빌리지


박나래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고급 주택, 빌라가 모여 있는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입니다. 한강 뷰가 가능한 유엔빌리지는 가수 태양이 지난 2014년 42억 원에 70평 고급빌라를 구매했으며 션-정혜영, 최화정 등 많은 연예인들의 거주지로도 유명합니다.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소개한 정려원의 집도 유엔빌리지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그의 자녀들도 이 근처에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 자동차 그룹 회장의 주택은 135억 원 선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현대자동차 오너 일가가 이 동네에 보유한 건물만 총 9채에 달한다고 합니다.


고가의 빌라인 만큼 거래가 빈번하지 않아 상세한 시세 파악이 쉽지 않은데요. 매매가는 최소 15억원 이상으로 30억원대를 훌쩍 넘는 것도 많습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방송에서 전세로 거주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박나래가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유엔빌리지 내 49평형은 전세가만 9억5천, 매매가가 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