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그리입니다~ 오늘은 김정호의원이 이슈가 되고 있죠 그는 1960년 제주도 추자도에서 출생했는데요. 부산삼성중, 부산남고, 부산대에서 공부를 하고 졸업했습니다.
1984년 말 부산대에서 공부하면서 민주화운동에 동참하다가 구속되었고, 노무현 변호사가 커버를 하면서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후에 부산지역에서 같이 재야운동을 하면서 2000년대 초반부터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구매 및 인사 행정관으로 지냈고, 기록관리 비서관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은퇴하고 나서 봉하로 찾아뵈었을때 함게 내려와서 생전 해본적도 없었던 농사일을 시작해보기도 했고, 올해 초까지는 농업법인 주식회사 봉하마을에서 대표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올해 또한 경남도지사를 출마하고자 사퇴했던 김경수 의원의 자리를 도맡기 위해 출마했고 거기서 60프로가 넘는 득표를 얻으며 당선이 되었는데요. 그의 당선으로 김해 을은 두 번 연속 참여정부 행정관으로 있었던 사람들이 지내는 격이 되엇죠.
주로 친노, 친문 성향의 사람으로 분류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자로 터진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일이 있었던건 3일 전인데요, 김정호는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줄을 서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직원은 김정호에게 신분증이랑 비행기표좀 보여달라고 요구를 했구요.
그래서 비행기표는 보여주었으나 김정호 의원은 신분증은 그냥 지갑에 꽂아둔 통째로 보여줬다고 합니다.
이에 공항직원은 그렇게 보여주면안되고 빼서 보여주어야 한다고 설명하니 거기에 노발대발한 김정호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면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국토위 국회의원인데 그런 규정은 들어본적이 없다. 내가 왜 지금 꺼내야되냐 빨리 그런 규정이 있으면 한 번 찾아봐라.
이 XX들 일 제대로 안하냐 너희가 뭐가 그리 잘났다고 고객한테 갑질을 하냐면서 책임자, 사장이 있으면 데리고 오라며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공항공사의 표준 메뉴얼에 따르면 신분증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본인이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갑질을 시전한 것이지요.
이 일이 일어나고 언론사에서 앞다투어 보도를 하고 질책을 했으나 그는 당당히 오히려 본인이 갑질을 당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너무 사건의 앞뒤 정황도 명확하고 누구의 잘못인지 명백하기에 친노 친문 성향의 커뮤니티 및 사이트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쉴드치기 힘든 수준까지 왔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지하에 있는 노무현이 화낼 수준이라며 노무현 욕먹이지 말라는 댓글까지 등장했다고 하니...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겠군요.
이상 오늘의 종그리는 물러갑니다.
김정호 의원...예전부터 봐왔지만 이러한 실망스러운 모습은 참 안타깝네요. 역시 사람은 항상 말조심 행동조심을 해야하는 듯합니다. 그나저나 날씨도 추워졌는데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저는 엊그제 독감 예방접종을 맞기도 했답니다. 주위에서 콜록콜록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것이 무서워서리..그럼 이만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