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과 관련된 사건들이 한 두개가 아니라 말이 많은데요. 그 사건 하나하나 모오두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반민정은 대한민국의 영화배우로 각시탈에서 독립군 적파 역을 맡기도 했었죠.
조덕제 강제추행 사건
반민정은 과거 조덕제에게 영화를 찍던 도중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처음에는 가명으로 기사가 났지만 결국 조덕제가 메이킹 필름 일부를 통해 자신이라고 밝히기도 했었죠.
반민정도 물론 그 사건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알렸습니다. 처음에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결국 대법원에서는 반민정의 손을 들어주었는데요. 이후 조덕제는 징역, 집행유예, 그리고 치료프로그램을 이수받았습니다.
반기문 조카 사칭 사건
반민정은 대법원 재판 당시 탄원서에서 "아버지가 말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냥 내가 반기문의 조카인것을 밝혀야겠다. 우리 집안의 명예를 걸고 간곡히 부탁드린다" 라고 적기도 했는데요.
후에 한 스포츠기사에서 반기문의 조카는 그녀가 아닌 것을 입증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아버지도 그 사실을 부정했구요. 반민정은 이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면서 이 사실을 계속 꺼내게 되면 문제가 많아질 수 있으니 그만 얘기해줬으면 좋겟다. 더 부각시키고 싶지 않다. 사실을 입증할만한 자료는 얼마든지 있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웃기게도 먼저 말을 꺼낸건 반민정 본인인데 이제와서 일을 크게벌리고 싶지 않은 것처럼 말하니...거기다가 그럴만한 자료가 있다면 공개해서 깔끔하게 끝내면 되는데 왜 공개하진 않는건지 뭔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반기문과 반민정은 성씨의 파가 다르기때문에 조카와 삼촌사이가 될 수가 없는데요. 이 사실만으로도 위 사실이 거짓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백종원 식당 합의금 사건
이 사건을 정리해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먼저 조민정은 백종원의 프랜차이즈(그것도 직영점 X 가맹점)에서 식사를 했고, 배탈이 났습니다. 이에 조민정은 손해배상을 요구했는데, 여기서 코리아데일리와 조민정 측의 사실관계가 엇갈리게 됩니다.
코리아 데일리는 조민정이 백종원은 유명인이니 손해가 더 막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협박해서 돈을 더 뜯어내려고 했고, 고위층 인사를 언급하면서 협박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동시간에 먹은 다른 손님에게는 배탈이 나지 않았고, 주방의 위생상태 점검 상태도 양호했다고 하는 겁니다. 반대로 조민정 측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자신은 고위층 인사를 언급한적도, 백종원을 협박한 적도 없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험사에서 지급해준 보험금을 210만원 받은 것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백종원은 4년 전에 일어난 일이 왜 지금에서야 기사화되고 있는지 의문이기도 하고, 그곳은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이기에 보험사와 잘 협의된 것으로 알고있다. 여배우도 피해자인데 나를 협박했다는 기사는 매우 의아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 기사를 쓴 기자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징역을 선고받고 구속되었습니다.